안녕하세요! 오늘은 생각만 해도 설레는 여행지, 바로 오키나와로 떠나볼까 합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따뜻한 날씨도 물론 매력적이지만, 오키나와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은 바로 독특하고 맛있는 현지 음식을 맛보는 것이죠! 본토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오키나와 음식 문화는 라멘보다는 오키나와 소바를 즐겨 먹고, 신선한 해산물과 다채로운 채소가 어우러진 가정식이 발달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의 오키나와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현지인들이 입 모아 추천하는 실패 없는 맛집 지도! 전통 깊은 노포부터 특별한 분위기의 식당, 가성비 끝판왕 맛집까지 알차게 담았으니, 지금부터 저와 함께 맛있는 오키나와 미식 기행을 떠나보실까요?

1. 오키나와 소바, 어디까지 먹어봤니? (전통부터 퓨전까지)

오키나와에 왔다면 가장 먼저 맛봐야 할 음식, 바로 오키나와 소바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메밀 소바와는 달리, 오키나와 소바는 밀가루로 만든 면을 사용하며 돼지뼈와 가다랑어포로 우려낸 따뜻한 국물에 삼겹살 조림이나 어묵 등을 고명으로 올려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각 식당마다 면의 굵기, 국물의 맛, 고명의 종류가 달라 비교하며 먹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1) 100년 전통의 깊은 맛: 기시모토 식당 (きしもと食堂)

오키나와 북부 모토부에 위치한 기시모토 식당은 무려 3대째, 100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오키나와 소바의 성지입니다. 허름한 외관에서부터 세월의 깊이가 느껴지는 이곳은 현지인들에게도 오랫동안 사랑받는 명소인데요. 100% 밀가루로 만든 전통 방식의 면과 가다랑어, 돼지 사골을 푹 우려낸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은 “이것이 바로 오리지널 오키나와 소바구나!” 하는 감탄을 자아냅니다. 함께 곁들여 먹는 오키나와식 영양밥 ‘쥬시’도 별미이니 꼭 함께 드셔보세요!

• 특징: 100년 전통, 100% 밀가루 면, 깊고 시원한 국물, 현지인 맛집
• 추천 메뉴: 오키나와 소바 (小 500엔, 大 650엔), 쥬시 (250엔)
• 운영 시간: 11:00 – 17:30 (수요일 휴무,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 위치: 북부 모토부 (本部町)
• 꿀팁: 인기가 워낙 많아 오후 3시 이후에는 재료가 소진될 가능성이 높으니, 가급적 일찍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본점 웨이팅이 길다면, 조금 더 여유로운 야에다케점(八重岳店)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바다를 통째로 담은 특별한 소바: 하나우이 소바 (読谷村漁協 海人食堂 はなういそば)

오키나와 중부 요미탄손에 위치한 하나우이 소바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어협에서 운영하는 식당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아낌없이 넣어 만든 ‘우민츄 소바(海人そば)’가 대표 메뉴입니다. 그릇 가득 담겨 나오는 푸짐한 해산물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데요. 한 그릇으로 두 명이 먹어도 충분할 만큼 넉넉한 양을 자랑하며,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하얀 국물은 맵지 않은 짬뽕과 비슷하면서도 해산물의 시원한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돼지고기 토핑의 클래식한 하나우이 소바와 든든한 소고기 숙주 볶음 정식도 인기 메뉴이니 취향에 따라 선택해 보세요.

• 특징: 푸짐한 해산물 토핑, 넉넉한 양, 맵지 않고 시원한 국물
• 추천 메뉴: 우민츄 소바 (900엔), 소고기 숙주 볶음 정식 (900엔), 치킨 양념구이 정식 (900엔)
• 운영 시간: 11:00 – 22:00 (수요일 휴무)
• 위치: 중부 요미탄손 (読谷村)

3) 유형 문화재에서 맛보는 향긋한 파래 소바: 야기야 (八重瀬そば屋ー やぎやー)

오키나와 남부 야에세쵸에 자리한 야기야는 단순히 맛있는 소바를 넘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유형 문화재로 지정된 고즈넉한 전통 민가를 개조한 식당으로, 다다미방에 앉아 아름답게 가꿔진 정원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어 마치 시간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파래를 넣어 만든 ‘아사 소바(アーサそば)’인데요. 식이섬유와 카로틴이 풍부한 신선한 파래와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의 국물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파래 소바와 함께 쥬시, 지마미도후(땅콩두부), 모즈쿠(해초)가 나오는 아사 소바 세트는 오키나와의 다채로운 맛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 특징: 유형 문화재 전통 민가, 아름다운 정원, 독특한 파래 소바, 다양한 오키나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트 메뉴
• 추천 메뉴: 아사 소바 세트 (980엔), 콩 두유 소바 세트 (980엔), 라후테 (돼지고기 조림, 400엔)
• 운영 시간: 11:00 – 16:00 (화요일 휴무)
• 위치: 남부 야에세쵸 (八重瀬町)

4) 현지인 강력 추천! 흉내 낼 수 없는 국물 맛: 슈리 소바 (首里そば)

나하시 슈리성에 인접한 슈리 소바는 23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오키나와 3대 소바 맛집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외관은 소박하지만, 그 맛은 결코 평범하지 않습니다. 5시간 이상 숙성시켜 만든 수타면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며, 오랜 시간 정성 들여 우려낸 국물은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뛰어난 맛과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현지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죠. 오키나와 전통주인 아와모리로 숙성시킨 부드러운 삼겹살 ‘라후테’를 토핑으로 얹은 오키나와 소바는 이곳에 방문한다면 반드시 맛봐야 할 메뉴입니다. 점심시간에만 운영하고 재료 소진 시 일찍 마감하며 웨이팅은 필수이니, 부지런히 방문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 특징: 오키나와 3대 소바, 23년 역사, 쫄깃한 수타면, 깊고 진한 국물, 현지인 추천, 웨이팅 필수
• 추천 메뉴: 슈리 소바 (大 600엔, 中 500엔, 小 400엔), 쥬시 (200엔)
• 운영 시간: 11:30 – 14:00 (일요일 휴무,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 위치: 나하시 슈리 (首里)

2. 든든한 한 끼! 오키나와 가정식과 특별한 고기 요리

오키나와 소바 외에도 오키나와에는 맛봐야 할 음식이 정말 많습니다. 신선한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정갈한 가정식부터, 오키나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흑돼지 요리까지!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를 책임질 식당들을 소개합니다.

1) 오키나와 대표 메뉴 총집합! 하나가사 식당 (花笠食堂)

나하시 국제거리에 위치한 하나가사 식당은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다양한 가정식 메뉴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쌉싸름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여주(고야) 볶음이 일품인 ‘고야 참푸르 정식’,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재미있는 바다의 포도 ‘우미부도(海ぶどう) 덮밥’, 부드럽게 삶아낸 일본식 족발 ‘테비치(てびち) 정식’,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뼈국 정식’ 등 메뉴 선택의 폭이 넓어 취향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한국어 메뉴판과 사진이 잘 준비되어 있어 일본어를 잘 몰라도 쉽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 특징: 다양한 오키나와 가정식, 국제거리 위치, 한국어 메뉴판 및 사진 제공
• 추천 메뉴: 뼈국 정식 (777엔), 고야 참푸르 정식 (880엔), 우미부도 덮밥 (1,296엔), 테비치 정식 (1,101엔)
• 운영 시간: 11:00 – 22:00
• 위치: 나하시 국제거리

2) 100년 고택에서 즐기는 특별한 흑돼지 요리: 오야 우후야 (大家 うふやー)

오키나와 북부 나고시에 위치한 오야 우후야는 100년 된 고택을 개조하여 만든 레스토랑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특별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마치 작은 민속촌에 온 듯한 분위기 속에서 오키나와 토종 흑돼지인 ‘아구’를 주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아구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간 아구 소바 세트, 달콤 짭짤한 양념의 아구 생강구이 덮밥, 바삭한 아구 돈카츠 정식 등이 인기 메뉴입니다. 특히 정원 속에 자리한 폭포 소리를 들으며 맛보는 오키나와 소바는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멋과 맛을 동시에 잡고 싶다면 오야 우후야를 강력 추천합니다.

• 특징: 100년 고택, 아름다운 자연 경관, 오키나와 흑돼지 아구 요리 전문, 특별한 분위기
• 추천 메뉴: 아구 소바 세트 (1,620엔), 아구 생강구이 덮밥 (1,620엔), 아구 돈카츠 정식 (2,160엔), 아구 샤브샤브 (3,980엔)
• 운영 시간: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7:00 – 18:00)
• 위치: 북부 나고시 (名護市)

3) 입에서 살살 녹는 통삼겹살 조림 ‘라후테’ 맛집: 류큐 사보 아시비우나 (琉球茶房 あしびうなぁ)

나하시에 위치한 류큐 사보 아시비우나는 오키나와의 전통 가옥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오키나와 전통주인 아와모리와 간장, 육수를 넣어 푹 삶아낸 통삼겹살 조림 ‘라후테(ラフテー)’입니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을 만큼 부드럽고 짭조름한 라후테는 밥도둑이 따로 없으며, 탱탱한 면발의 오키나와 소바와 함께 곁들이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아름다운 정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테이블석은 특히 인기가 많으니, 여유로운 식사를 원한다면 미리 예약하는 것도 좋습니다. 한국어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어 주문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 특징: 오키나와 전통 가옥, 아름다운 정원, 부드러운 라후테, 한국어 메뉴판
• 추천 메뉴: 오키나와 소바 (600엔), 테비치 (650엔), 라후테 (780엔), 이카수미 야키소바 (오징어 먹물 야키소바, 700엔)
• 운영 시간: 11:00 – 23:0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 위치: 나하시

4) 나만 알고 싶은 숨은 보석 같은 일본 가정식: 아메이로 쇼쿠도 (あめいろ食堂)

나하시의 조용한 골목길에 숨어있는 아메이로 쇼쿠도는 간판도 눈에 잘 띄지 않아 아는 사람만 찾아간다는 진정한 로컬 맛집입니다. 매일 메뉴가 바뀌는 것이 특징이며(4가지 중 선택 가능), 생선구이 정식, 고등어 된장 조림, 고기 감자 조림 등 소박하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일본 가정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오래된 목조 건물 2층에 자리한 식당 내부는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마치 현지인 친구 집에 초대받은 듯한 느낌을 줍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따뜻하고 맛있는 집밥이 그리울 때 방문하면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특징: 현지인 추천 숨은 맛집, 매일 바뀌는 메뉴, 소박하고 맛있는 일본 가정식, 아늑한 분위기
• 추천 메뉴: 매일 바뀌는 메뉴 (단품 600엔부터, 정식 추가 시 500엔 추가), 부타노 쇼가야키 정식 (돼지고기 생강구이, 1,115엔), 야키토리 정식 (닭꼬치 구이, 1,115엔)
• 운영 시간: 수-금 12:00 – 15:00, 18:00 – 22:00 (라스트 오더 21:00) / 토 12:00 – 21:00 (월, 화 휴무)
• 위치: 나하시

3. 가성비와 맛 모두 잡았다! 스테이크 & 스시 & 타코라이스

오키나와는 소바나 가정식 외에도 다양한 매력을 가진 맛집들이 많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스테이크,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회전 초밥, 그리고 오키나와의 소울푸드 타코라이스까지! 가성비와 맛,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맛집들을 소개합니다.

1) 가성비 끝판왕! 오키나와식 스테이크: 얏빠리 스테이크 (やっぱりステーキ)

여행 중 든든하게 고기가 생각날 때, 주머니 사정 걱정 없이 맛있는 스테이크를 즐기고 싶다면 얏빠리 스테이크가 정답입니다. 뜨겁게 달궈진 돌판 위에 두툼한 스테이크가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등장하는데, 그 비주얼과 소리만으로도 이미 식욕을 자극합니다. 맛도 훌륭하지만, 이곳의 진정한 매력은 바로 가성비! 1,000엔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프, 샐러드, 밥,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반찬까지 무한리필로 제공됩니다. 특히 배낭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나하 국제거리에 여러 지점이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 특징: 압도적인 가성비, 뜨거운 돌판 스테이크, 샐러드바 무한리필, 국제거리 다수 지점
• 추천 메뉴: 얏빠리 스테이크 (200g, 1,000엔), 안심 스테이크 (200g, 1,512엔), 설로인 스테이크 (200g, 1,680엔)
• 운영 시간: 11:00 – 22:00
• 위치: 나하시 국제거리

2) 눈과 입이 즐거운 화려한 불쇼! 데판야끼 전문점: 시키 (鉄板焼ステーキハウス四季)

특별한 날, 혹은 조금 더 고급스러운 식사를 원한다면 아메리칸 빌리지에 위치한 시키를 추천합니다. 눈앞의 뜨거운 철판에서 셰프가 직접 스테이크와 랍스터를 구워주는 데판야끼 전문점으로,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최상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셰프의 능숙한 손놀림과 불쇼는 보는 재미를 더하고, 지글지글 익어가는 음식의 소리와 냄새는 오감을 만족시킵니다. 손님의 기호에 맞게 굽기를 조절해주며, 먹기 좋게 썰어 완벽하게 플레이팅 해주기 때문에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랍스터와 스테이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가 인기입니다.

• 특징: 데판야끼 전문점, 화려한 퍼포먼스, 신선한 스테이크와 랍스터, 특별한 식사 경험
• 추천 메뉴: 국산 와규 안심 스테이크 (150g, 1,400엔부터), 히비스커스 코스 (랍스터 & 스테이크 2인 세트, 8,640엔부터), 랍스터 콤보 (랍스터 반 마리 & 스테이크, 3,672엔부터)
• 운영 시간: 평일 11:00 – 15:00, 16:30 – 22:30 / 주말 11:00 – 22:30 (라스트 오더 21:15)
• 위치: 중부 아메리칸 빌리지

3) 신선함이 가득! 부담 없는 가격의 회전 초밥: 구루메 회전초밥 (グルメ回転寿司市場)

일본 여행에서 스시를 빼놓을 수 없죠! 오키나와에서도 신선하고 맛있는 스시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구루메 회전초밥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스시가 레일 위를 따라 돌아가고, 원하는 스시를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접시 색깔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110엔~360엔), 부담 없는 가격 덕분에 마음껏 스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아메리칸 빌리지에 있는 미하마점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단, 현금 결제만 가능하니 방문 전 미리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특징: 저렴하고 다양한 스시, 신선한 재료, 회전 초밥 시스템, 현금 결제만 가능
• 추천 메뉴: 회전 초밥 (접시당 110엔~360엔), 생선 튀김 (200엔)
• 운영 시간: 11:00 – 22:00
• 위치: 중부 아메리칸 빌리지 (미하마점)

4) 오키나와의 소울푸드! 오믈렛과 타코라이스의 만남: 키지무나 (タコライスcafe きじむなぁ)

멕시코 음식인 타코를 밥 위에 얹어 먹는 타코라이스는 오키나와에서 탄생한 퓨전 음식으로, 현지인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메뉴입니다. 키지무나는 이 타코라이스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부드러운 오믈렛을 타코라이스 위에 올린 ‘오무타코(オムタコ)’로 유명한 체인점입니다. 매콤한 살사 소스와 아삭한 양상추, 다진 고기, 치즈, 그리고 부드러운 오믈렛과 밥의 조화는 그야말로 꿀맛! 네 가지 맛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특히 아메리칸 빌리지 데포 아일랜드 지점은 테라스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많습니다.

• 특징: 오키나와 대표 간식 타코라이스, 오믈렛을 올린 오무타코, 다양한 맛 선택 가능, 아메리칸 빌리지 야경 맛집
• 추천 메뉴: 오무타코라이스 (M 사이즈, 780엔), 타코라이스 (680엔)
• 운영 시간: 11:00 – 22:00
• 위치: 중부 아메리칸 빌리지 (데포 아일랜드점)

오키나와 미식 여행, 이제 자신 있죠?

지금까지 오키나와 여행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현지인 추천 맛집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100년 전통의 오키나와 소바부터 입에서 살살 녹는 라후테, 가성비 최고의 스테이크까지! 정말 다양하고 매력적인 음식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물론 오늘 소개해드린 곳들 외에도 오키나와에는 숨겨진 맛집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 포스트를 참고 삼아 여러분만의 오키나와 미식 지도를 완성해나가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더욱 풍성하고 행복한 오키나와 여행 되시기를 응원할게요!

여행 팁: 인기 있는 식당의 경우 웨이팅이 길거나 재료가 일찍 소진될 수 있으니, 미리 영업시간을 확인하고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식당은 현금 결제만 가능할 수 있으니 약간의 현금을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